포항 구룡포 38명·구미 송정교회 62명 '연쇄 감염' … 경북, 23명 '신규 확진'
최근 1주일간 일평균 확진자 숫자는 35.5명
31일 0시 기준 경북 누적 확진자는 2382명
29일 경북 포항시 남구 구룡포수협 활어위판장 앞에 마련된 읍민도서관 앞에 마련된 기동 선별검사소에서 구룡포 어민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주민들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의무 검사' 행정명령이 내려진 포항 구룡포지역에서 신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구미 등지에서도 교회발 n차 감염이 산발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31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경북지역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23명(해외유입 1명) 많은 2382명(해외유입 116명 포함)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포항 8명, 구미·경산·청송 각각 3명씩, 안동·상주 각 2명씩, 영천·영양 각 1명씩이다.
포항시 신규 확진자 8명 가운데 7명은 구룡포지역에서 나왔다. 다른 1명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구룡포읍에서는 지난 24일 소주방 운영 업주가 확진된 이후 25일 2명, 26일 4명, 27일 10명, 28일 10명, 29일 4명 등 연쇄감염이 이어지면서 일주일 사이에 누적 확진자가 38명으로 늘었다.
구미시 신규 확진자 3명 가운데 2명은 송정교회 관련 확진자(구미 212번)의 접촉자들이고, 다른 1명은 지난 27일 유럽에서 입국한 해외유입 사례다. 구미 송정교회는 지난 20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관련 확진자가 62명으로 늘어났다.
경산시 신규 확진자 3명은 선행 확진자(경산 709번 등)들과 접촉자들이고, 청송군 신규 확진자 3명은 지난 24일 확진자(청송 23번)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하는 중에 유증상으로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됐다.
안동시 신규 확진자 2명은 감염경로가 불분명하고, 상주시 신규 확진자 2명은 29일 확진자(상주 44번, 45번)의 접촉자들이다.
영천시와 영양군에서도 선행 확진자(대구 수성구·울진 7번)와 접촉한 주민 1명씩이 검사를 받고 양성판정을 받았다.
경상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지역 곳곳 주민 247명(해외유입 제외)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주간 일일평균 확진자 숫자가 35.5명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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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경북에서는 지난 3월6일 122명으로 일일 확진자가 도내에서 가장 많이 나온 뒤 같은 달 8일 31명으로 떨어졌으나, 12월17일 31명 같은 일일 확진자 숫자를 나타낸 뒤 21일 59명 이어 24일 67명으로 치솟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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