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효덕·송암동 주민 93% “분동, 적극 찬성”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광주광역시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1일 인구 과밀화 지역인 효덕동 분동에 관한 주민 설문조사 결과, 효덕동과 송암동에 거주하는 주민 93%가 분동에 찬성하는 의견을 보였다고 밝혔다.
설문조사에는 효덕동과 송암동에 거주하는 주민 4728명이 참여했다.
남구는 이번 조사를 통해 효덕동 분동 찬성·반대를 비롯해 분동시 경계 조정 방안, 신설동의 명칭은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조사 결과 효덕동 분동에 대해서는 주민 4403명(93.1%)이 찬성했고, 325명(6.9%)은 반대 의견을 보였다.
또 ‘경계는 어떻게 조정할 것인가’에 대해 주민 2212명(50.2%)은 제2순환도로를 기준으로 분동하자고 응답했으며, 또 다른 주민 2191명(49.7%)는 제2순환도로 기준 및 효천2지구 내 송암동 일부를 신설동으로 편입하자는 의견을 보였다.
신설동의 명칭에 대해서는 주민 2187명(49.7%)이 ‘기존동은 진월동, 신설동은 효덕동’을 택했다.
그 다음으로는 주민 1020명(23.2%)이 선택한 ‘효덕동과 효천동’이 뒤를 이었고, ‘효덕1동과 효덕2동’, ‘효덕동과 효덕1동’에 대한 의견도 각각 915명(20.8%)과 109명(2.5%)이었다.
이와 함께 ‘효덕동과 효지동’을 선택한 응답자는 32명이었고, 무응답 및 기타 의견을 보내준 주민은 140명이었다.
남구는 동 명칭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더 수렴하기 위해 주민 토론회 개최 등 다양한 방법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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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관계자는 “주민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인구 과밀지역인 효덕동에 대한 분동 작업을 최대한 서둘러 진행할 방침이다”면서 “내년 상반기 중으로 신설동 행정복지센터를 개청해 주민들에게 최상의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행정업무의 효율화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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