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끝해남 달마고도, 가을 속으로 걸어가다
매 주말 달마고도 걷기 행사, 해남읍 셔틀버스 운영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 현 기자] 한반도의 마지막 단풍이 머무는 곳, 땅끝해남이 만추의 정취로 물드는 가운데 오는 14일부터 한 달 동안 매주 토, 일요일 달마고도 걷기 행사를 진행한다.
13일 해남군에 따르면 이번 걷기 행사는 초보자들도 쉽게 걸을 수 있는 ‘달마고도 맛보기’ 코스(2시간 소요)부터 달마고도 전 코스를 걸어보는 ‘달마고도 마냥걷기’ 코스(7시간 소요) 등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또한, 걷기 후 마을 탐방까지 이어지는 ‘마실가기’ 코스, ‘새벽걷기’ 코스 등도 마련돼 있어 달마고도를 찾는 이들에게 즐길 거리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이 기간에 해남읍에서 미황사까지 무료로 셔틀버스가 운영되며, 대중교통의 운영횟수가 적어 참여가 어려웠던 이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차수별 20명 이내로 사전 접수해 운영한다.
자세한 일자별 걷기 코스는 해남군청 홈페이지와 관광과 축제팀에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달마고도는 땅끝마을 아름다운 절 미황사가 있는 달마산에 조성된 17.74㎞에 이르는 둘레길로, 역사·문화자원이 풍부한 옛길 그대로 조성해 자연훼손을 최소화하면서도 걷기 편하게 조성한 남도 대표 걷기 여행길이다.
지난 2017년 11월 개통 이후 18만여 명의 국내 워킹족이 다녀간 것은 물론, 재방문율도 높아 도보여행의 명소로서 위상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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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현관 해남군수는 “달마고도에서 가을 끝자락의 정취를 만끽하며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힐링하시기 바란다”며 “즐겁고 안전한 걷기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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