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DMZ 전자사 유해발굴지 산림복원 ‘평화의 상징으로’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산림청은 비무장지대(DMZ) 일원 백석산 6·25 전사자 유해발굴지의 산림복원을 완료, 평화의 상징지역으로 재조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유해발굴지 산림복원은 민·관·군 협력으로 완료됐다. 이 일대 임야는 1951년 9월을 즈음해 치열한 전투가 진행됐던 곳으로 전사자 다수가 이곳에 묻혀 있었다.
하지만 DMZ 특성상 전사자 유해발굴은 2000년대 초부터 시작됐고 유해발굴지의 산림복원은 최근 마무리 됐다는 것이 산림청의 설명이다.
사업은 DMZ 일대 유해발굴지의 산림을 복원했다는 점, 복원이 민·관·군 협력을 통해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유해발굴지는 산림청 관할 임야로 복원 사업주체는 민간단체인 생명의 숲이 맡고 유한킴벌리가 후원을 했다. 복원사업은 지난 6월부터 10월 말까지 1억4000만원을 들여 1.4㏊ 규모 임야의 본래 모습을 되찾는 것으로 추진됐다. 시공은 양구산림조합이 맡았다.
이를 시작으로 산림청은 앞으로 백두대간과 DMZ, 도서 해안의 3대 산림생태축의 산림복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5월에는 ‘백두대간 보호에 관한 법률’을 개정했으며 개정안은 이달 27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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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심상택 산림보호국장은 “유해발굴지의 산림복원은 한국전쟁이라는 역사적 아픔을 딛고 산림복원을 통해 남북 간 긴장을 완화해 평화의 공간으로 거듭나게 한다는 점에서 의미부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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