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세계 최초 비대면 비즈니스 무대 '오아시스' 공개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민도식 기자] 경남 창원시가 세계 최초로 전 세계화상이 온라인으로 참여하는 한국-세계화상 비즈니스위크(이하 세계화상BW)와 충무공 이순신 방위산업전을 연달아 개최한다.
세계화상BW는 경남도, 창원시, 한국중화총상회가 행사를 주최하고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산하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할 정도로 비중 있는 국제행사다.
싱가포르, 태국, 홍콩,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주요 10개국 중화총상회 회장, 국가별 대표 화상 기업들이 참여한다.
이순신 방위산업전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두 행사 특징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는 점이다.
시는 지난 7월 행사 계획을 공개하면서 아세안 주요 화상 기업인과 방위산업 인사들을 대거 초청해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행사를 치르는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히 수그러들지 않자, 온라인으로 행사를 진행하는 쪽으로 계획을 대폭 수정했다. 현장감이 떨어지고 대면상담을 할 수 없는 약점은 뛰어난 우리나라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해 극복한다.
창원시가 10일 창원컨벤션센터에 만든 세계화상BW 전용 플랫폼 '오아시스'를 공개했다.
'코로나19' 시대 수출과 투자유치에 목마른 기업들의 갈증을 풀어준다는 의미를 담아 플랫폼 이름을 오아시스로 정했다.
오아시스는 초대형 스튜디오다. 32.5m에 이르는 LED 패널 두 개가 무대 중심을 감싸는 형태인 지름 24m, 높이 9m짜리 둥근 무대다.
기업인들은 대형 스크린에 등장하는 1천여 명의 세계 화상, 방산 바이어, 국민청중단 앞에서 기업·제품 홍보를 할 수 있다. 소형 제품은 물론, 굴삭기, 버스, 장갑차 등 대형 모빌리티 제품까지 무대에 올려 홍보가 가능하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인 줌(Zoom), 유튜브, 페이스북 등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 어디에서든지 실시간으로 오아시스 홍보 영상을 볼 수 있다.
세계화상BW 기간에는 두산중공업, LG전자, LG유플러스, 현대로템, SK텔레콤, 사조대림, BNK금융그룹, 농협중앙회, SM엔터테인먼트 등 국내 70여 개 기업이 오아시스에 출연한다.
한화디펜스, 대우조선해양, S&T중공업, LIG넥스원 등 방산 분야 체계기업과 경남 창원의 방산 분야 중소기업 등 26개 기업은 이순신 방위산업전 기간 오아시스 무대에 오른다.
제품 소개뿐만 아니라 두 행사의 개·폐막식 등 공식행사도 오아시스를 통해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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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창원시장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전 세계가 빠르게 비대면·언택트화하는 상황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교류를 위해 제작한 초대형 온라인 PR 플랫폼 오아시스가 대한민국과 세계 화상, 방산 분야 기업인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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