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내년도 본예산 3851억 원 편성
코로나19 극복과 군민 소득 증가에 중점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용수 기자] 강진군이 본예산 3851억 원(일반회계 3768억 원, 특별회계 83억 원)을 편성해 10일 군의회에 제출했다. 지난해 본예산보다 99억 원(2.65%) 증액됐다.
강진군에 따르면 코로나19에 따른 내국세 감소로 교부세가 감소함에 따라 군민의 다양한 재정수요와 의견을 반영하고, 예산의 상반기 집행 가능성을 고려해 예산 편성 단계부터 연례 반복적 편성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했다.
무엇보다 군은 일자리창출과 연계한 군민소득 창출과 농·축·임·수산업 지원 및 머물다가는 체류형 관광산업 구축에 중점을 뒀다.
행정운영경비 등 경상비를 예년 수준으로 동결하고 불필요한 예산은 삭감하는 등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에 중점을 둬 예산을 편성했다.
내년도 예산의 주요 세출내역은 국·도비 등 목적이 지정된 사업비 1356억 원, 국·도비 보조금에 대한 군비 부담금 678억 원이 편성돼 주민 복지 및 군민 소득 증가를 위해 쓰이게 된다.
농림어업분야 예산을 살펴보면 벼 포장재 지원사업 3억5000만 원, 농기계 지원사업 4억 원, 벼재배 경영안정자금 46억5000만 원, 어촌뉴딜 300사업 52억7500만 원, 꼬막 패류 치패대 지원 3억 원 등 농림해양수산 및 축산분야에 1109억 원으로 가장 많은 예산을 편성했다.
또 체류형 관광산업 육성을 목표로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 7억6000만 원,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 5억 원, 강진청자축제 8억 원, 월출산 관광명소화사업 18억 원, 가우도 탐방로 경과 콘텐츠 개발 15억 원 등 문화 및 관광 분야에 349억 원을 편성했다.
사회복지 분야에는 경로당 무료급식 지원 4억8000만 원, 경로당 활성화 프로그램 1억6000만 원, 청소년 수련관 운영 등 1억8000만 원 등 715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승옥 군수는 “코로나19 경제위기에 따른 교부세 감소의 어려움 속에서도 한정된 재원의 선택과 집중을 통한 예산 편성으로, 미래 지역 발전의 핵심 동력인 일자리 창출, 농림축수산 고부가가치 산업 및 체류형 관광사업 육성 등 군민 소득 증가에 필요한 예산을 중점 편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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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강진군이 제출한 내년도 예산은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열리는 제268회 강진군의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심의?의결 과정을 거쳐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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