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권달웅 ‘꿈꾸는 물’ 등 산림청 녹색문학상 수상작 선정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산림청은 권달웅 시인의 ‘꿈꾸는 물’과 공광규 시인의 ‘서사시 금강산’을 녹색문학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녹색문학상은 사단법인 한국산림문학회가 산림청으로부터 지원을 받아 숲 사랑·생명존중·녹색환경보전의 가치와 중요성을 문학작품을 발굴해 시상한다.
올해는 총 238건의 작품이 추천돼 17건의 작품이 본선에 올랐다. 부문별 본선 진출 작품은 ▲시 8편 ▲시조 1편 ▲동시 1편 ▲소설 4편 ▲동화 2편 ▲수필 1편 등이다.
이중 최종 수상작 명단에 오른 것은 권달옹 시인과 공광규 시인이다. 시상식은 내달 12일 문학의 집?서울 산림문학관에서 열릴 예정이며 이날 수상자에게는 각 1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산림청 송경호 산림휴양등산과장은 “녹색문학상의 공정하고 투명한 운영을 위해 우리나라 대표 문학단체가 녹색문학상운영위원회 운영위원으로 참여토록 했다”며 “산림청은 앞으로 ‘녹색문학상’의 위상을 키워 산림문화 저변 확대에 일조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상작 명단에 오른 권 시인은 1944년 경북 봉화에서 출생했으며 1975년 ‘심상’ 신인상을 받아 등단했다. 이후 ‘해바라기 환상’, ‘사슴뿔’, ‘바람 부는 날’, ‘지상의 한사람’, 내 마음의 중심에 네가 있다‘, ’크낙새를 찾습니다‘, ’반딧불이 날다‘ 등 12권의 시집과 ’초록세상‘, ’흔들바위의 명상‘ 등 시선집을 발표했다.
작품활동을 통해 권 시인은 편운문학상과 팬문학상, 최계락문학상, 신석초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현재는 한국시인협회 이사로도 활동한다.
공 시인(1960년 서울 출생)은 1986년 월간 ‘동서문학’ 신인상으로 등단한 후 ‘대학일기’, ‘마른 잎 다시 살아나’, ‘지독한 불륜’, ‘소주병’, ‘말똥 한 덩이’, ‘담장을 허물다’, ‘파주에게’, ‘서사시 금강산’ 등 8권의 시집과 시선집 ‘얼굴 반찬’, 인도네시아어 번역시집 ‘햇살의 말씀 Pesan Sang Mentari’, ‘맑은 슬픔’ 산문집 등 14권의 저서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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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 시인은 신석정문학상, 디카시작품상, 작가가 선정한 올해의 가장 좋은 시, 고양행주문학상, 현대불교문학상, 김만중문학상(금상), 동국문학상, 윤동주상문학대상 등을 수상한 이력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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