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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2000만명 넘었다…223일만(종합)

최종수정 2020.08.10 11:24 기사입력 2020.08.10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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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공식보고 이후 223일만
1000만명 넘긴 이후 43일만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2000만명 넘었다…223일만(종합)


[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10일(한국시간)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2000만명을 넘었다. 지난해 12월31일 중국 우한에서 원인 불명의 폐렴 환자가 처음 공식 보고된 이후 223일 만이다.


전 세계 코로나19 발생 현황을 집계하는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 누적 확진자 수는 2002만1321명으로 집계됐다.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최근 급격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첫 발병 보고부터 지난 6월28일 1000만명을 넘기까지 6개월이 걸렸으나 다시 1000만명이 늘기까지는 43일밖에 걸리지 않았다. 지난달 22일 누적 1500만명을 기록한 뒤 나흘마다 100만명씩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국가별 누적 확진자 수는 미국이 520만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브라질(304만명), 인도(221만명)의 순이다. 이들 발병 상위 3개국의 확진자 수만 1045만명으로 전체의 절반을 넘는다. 러시아(89만명)와 남아프리카공화국(56만명), 멕시코(48만명), 페루(47만명)도 발병 상위국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은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 수 1만4626명으로 전 세계 74번째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28명 증가했다.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지역 발생 17명, 해외 유입 11명이다.

국내에서는 최근 수도권 교회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감염이 지속되고 있다. 경기 고양의 교회 두 곳에서 감염자가 꾸준히 나오는 데다 어린이집, 직장, 서울 남대문시장 등 다양한 곳으로 2, 3차 전파가 일어나고 있어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남대문시장 '케네디상가'에서는 지난 7일부터 관련 확진자 9명이 발생했다. 이곳에서는 고양 반석교회 신도인 여성 상인 1명(고양 거주)이 처음 확진 판정을 받았고 같은 상가 건물에서 일하는 상인 20명 중 7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처음 확진된 여성의 자녀도 추가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이 나왔다. 방역 당국은 접촉자가 더 있는지 확인하고 검사를 벌일 예정이다.


고양 기쁨153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도 20명이다. 교회 목사가 속한 서울 강남구 소재 방문판매업체 '엘골인바이오'와 목사의 부인이 근무하는 경기 양주 소재 초등학교 등에서 잇따라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밖에 서울 영등포구 소재 누가선교회 모임과 관련해서도 확진자 한 명이 추가돼 총 5명으로 늘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소모임 관리와 관련해 어떤 실효성 있는 방안이 추가로 필요할 지에 대해 깊게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현의 기자 hone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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