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사모펀드 부실 사태와 관련해 추가 점검에 나설 수 있음을 언급했다.


22일 서울시 마포구 상장사협의회에서 열린 회계 개혁 간담회에 참석한 손 부위원장은 “옵티머스자산운용 환매 중단 사태와 관련해 금융감독원에서 조사하고 있으니 결과를 보고 판단할 것”이라며 “추가 조사 여부는 금감원과 협의해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모펀드 관련 추가 대책 여부에 대해서도 “아직 섣불리 말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라임자산운용 사태에 이어 옵티머스자산운용의 펀드 환매 연기가 발생하자 금융투자업계에선 사모펀드의 부실자산 편입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주 약 380억원 규모의 사모펀드 환매를 중단한 옵티머스자산운용이 이번주 또다른 펀드인 트러스트전문투자형 제4호와 옵티머스크리에이터 27·28호에 대해서도 환매 중단에 나설 경우 전체 환매 중단 규모는 700억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당국이 발표를 예고한 주가연계증권(ELS) 건전화 방안에 대해선 “증권사의 자기자본 100%까지 ELS를 발행할 수 있도록 하는 총량규제는 제기되는 아이디어 중 하나”라며 “아직 방안을 구체화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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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양도세 확대 방안에 대해선 "금융위의 의견만 낸 상태고 특별히 진척된 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기획재정부는 현재 증권거래세를 축소하는 대신 단계적으로 양도소득세 부과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이런 내용을 담은 금융 세제 선진화 방안을 이달 중 발표할 예정이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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