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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 가구 위한 전원주택도 공공임대로 공급한다

최종수정 2020.06.02 09:05 기사입력 2020.06.02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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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운곡 귀농귀촌 공공주택단지 조감도 (제공=LH)

보성운곡 귀농귀촌 공공주택단지 조감도 (제공=LH)


[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전남 보성군 운곡리 '귀농귀촌 공공주택사업'을 위한 건축 인·허가를 완료하고 본격 추진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농촌 지역 쇠퇴에 대응하는 한편 귀농귀촌에 대한 사회적 관심 증가 등 인식 변화에 발맞춰 지역 인구 유입을 통한 농촌 경제 활성화와 균형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LH는 지난해 보성군과 공공주택사업 시행 협약을 맺어 주거 및 소득창출 지원에 중점을 둔 사업 계획을 수립했다. 오는 9월 착공 후 내년 중 입주가 목표다.


'보성운곡 귀농귀촌 공공주택사업'은 단독주택형 공공임대로 18가구를 지을 예정이다. 농촌의 전원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가구별 개인 앞마당·주차장·텃밭·테라스·툇마루 등 각종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입주민 간 소통 및 교류의 장으로 활용 가능한 주민 커뮤니티 공간(마을회관)을 함께 조성해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지원한다. 회관 지붕에는 친환경 태양광발전설비도 설치해 공용 관리비 절감을 꾀한다. 이와 함께 보성군과 협업을 통해 주택과 가까운 지자체 부지를 경작지로 조성한 후 입주민에게 임대해 영농소득 창출을 통한 안정적 정착도 유도한다.

LH는 이어 경북 상주시에 예정된 '상주양정 귀농귀촌 공공주택사업' 역시 건축 인·허가 승인을 조기에 완료할 계획이다.


변창흠 LH 사장은 "농촌은 문제지역이 아닌 우리 사회가 지속가능성을 위해 활용해야 할 출구이자 해법"이라며 "귀농귀촌인, 은퇴세대 및 청년 등이 농촌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주거·일자리·생활 사회간접자본(SOC)이 결합된 보편적인 사업모델을 개발해 전국에 확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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