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율 "'극단적 선택' 경비원 가해자 폭로한 다빈, 나 아냐"
그룹 베이비부 출신 다율(본명 강다빈)이 '극단적 선택' 경비 가해자 A 씨에 대해 폭로한 가수 다빈에 대해 "현재 기사화되어있는 다빈은 제가 아닙니다"라고 말했다./사진=다율 인스타그램
[아시아경제 김슬기 인턴기자] 서울 강북구 우이동의 한 아파트 경비원에게 갑질과 폭행을 해 극단적 선택에 이르게 한 가해 입주민 A 씨가 가수 다빈(DAVIN)의 전 매니저인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그룹 베이비부 출신 다율(본명 강다빈)이 "현재 기사화되어있는 다빈은 제가 아닙니다"라고 말했다.
13일 다율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쓴 글에서 "갑자기 기사와 실검(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에 대한 소식을 전해 듣고 놀란 마음을 가다듬고 글을 쓰게 되었다. 꼭 억울함이 풀리시길 진심으로 기도하겠습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한 매체는 숨진 아파트 경비원에게 갑질한 A 씨에게 폭언과 갑질을 당한 추가 피해자가 있다며 다빈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다빈은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A 씨가 대표로 있는 연예기획사에 소속되어 있었다.
다빈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A 씨가 '나는 조직원이고 너 같은 걸 묻어버리는 건 일도 아니다'라는 말을 했었다. 경비원분께는 '상처가 나지 않게 때리겠다'라고 했다던데, 내겐 '살살 때릴 테니 나오라'고 했다"고 밝혔다.
한편 아파트에서 근무하던 경비원 최 모 씨가 입주민 A 씨로부터 지속적으로 폭언과 폭행을 당한 뒤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사건은 같은 아파트 주민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저희 아파트 경비 아저씨의 억울함을 풀어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면서 알려졌다.
해당 사건을 조사 중인 경찰은 지난 11일 A 씨를 출국 금지 조치하고 이번 주에 소환조사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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