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일만에 메르스 넘어
총 확진자 6088명

5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호텔 컨벤션센터에서 2020년도 신규 의과 공중보건의사들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현장 배치 대비 직무교육을 받으며 보호장비 착·탈의를 실습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으로 올해 신규 공중보건의사 742명을 조기 임용하고, 9일부터 대구·경북 및 각 지역 선별진료소 등에 배치할 계획이다.<사진=연합뉴스>

5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호텔 컨벤션센터에서 2020년도 신규 의과 공중보건의사들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현장 배치 대비 직무교육을 받으며 보호장비 착·탈의를 실습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으로 올해 신규 공중보건의사 742명을 조기 임용하고, 9일부터 대구·경북 및 각 지역 선별진료소 등에 배치할 계획이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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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대구·경북 확진자 가운데 6명이 추가로 사망하면서 국내 사망자 수가 41명으로 늘었다.


이는 2015년 유행했던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사망자 39명을 넘어서는 수치다. 총 확진자는 6000명을 넘겼다. 국내에서 첫 환자가 발생한 지 45일 만이다.

5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4분께 경북대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A(67)씨가 숨졌다.


지난달 18일 폐렴 등으로 경북대병원에 전원 된 A씨는 한차례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왔다.

그러나 지난달 27일 발열 증상이 나 재검사를 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당뇨병과 간세포암종 등 지병을 앓은 것으로 드러났다.


같은 날 오전 7시 34분께 대구파티마병원에서도 코로나19 확진 환자 B(77)씨가 숨졌다.


그는 지난 3일 발열과 호흡 곤란 증세를 보였고, 4일 파티마병원 응급실에 와 코로나19 검사를 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는 평소 당뇨병을 앓은 것으로 보건당국은 확인했다.


경북에서도 사망자가 4명 더 나왔다.


이날 오전 경북 안동의료원에서 확진 환자 2명이 숨졌다.


사망자 가운데 청도에 사는 C(84)씨는 지난달 2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심부전, 뇌경색 등 기저질환을 앓았다.


성주에 사는 D(81)씨는 지난 4일 확진 판정을 받았고 별다른 기저질환은 없었다고 경북도는 전했다.


또 전날 청도군립노인요양병원과 순천향대 구미병원에서 확진 환자 E(86)씨와 F(60)씨가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치매를 앓았던 E씨는 지난 3일 검체 검사를 의뢰해 숨진 뒤인 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F씨는 지난 1일 뇌경색 증상으로 구미 순천향병원에 이송돼 CT 촬영검사에서 폐렴 증세가 나와 코로나19 검사를 했다.


그 결과 지난 3일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4시 현재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총 6088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0시 기준 대구·경북 누적 확진자는 5188명이다. 대구 4천327명, 경북 861명이다.


다른 지역 누적 확진자는 경기 110명, 서울 103명, 부산 92명, 충남 86명, 경남 74명, 강원 23명, 울산 23명, 대전 16명, 광주 14명, 충북 12명, 인천 9명, 전북 7명, 전남 4명, 제주 4명, 세종 1명 순이다.


국내 코로나19 치명률은 이날 0시 기준으로 0.6%지만 70대 치명률은 4.5%, 80세 이상 치명률은 5.6%에 달한다. 지금까지 보고된 사망자 대부분은 고령에 기저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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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격리 해제된 확진자가 47명 추가돼 완치자는 총 88명으로 늘었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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