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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우군으로 평가되는 미국 델타항공이 한진칼 지분율을 13.98%로 확대했다.


델타항공은 최근 한진칼 보통주 176만1074주(2.98%)를 추가 취득, 지분율을 기존 11.00%에서 13.98%로 확대했다고 5일 공시했다.

델타항공은 지난해 10.00%의 지분을 확보한 이후, 조 회장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측의 지분경쟁이 시작된 연초부터 지분율을 조금씩 확대하고 있다. 양 측의 지분율 격차가 크지 않은 가운데 조 전 부사장 측을 견제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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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지분공시로 조 회장은 본인(6.52%), 조현민 한진칼 전무(6.47%),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5.31%), 재단 및 특수관계인(4.15%), 카카오(2%), 대한항공 자가보험·사우회·우리사주조합(3.80%)을 포함해 우호지분을 약 42%로 확대한 셈이 됐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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