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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송암동에 광주실감콘텐츠큐브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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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완 의원, 한때 ‘좌초위기’…예타부터 정부 예산증액까지 챙겨

광주 남구 송암동에 광주실감콘텐츠큐브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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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장병완 국회의원(광주광역시 동구남구 갑)은 18일 남구 송암동에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 착공으로 빛가람 혁신도시의 문화예술분야 행정기관인 문화예술위원회·콘텐츠진흥원, 공연·전시를 담당하는 아시아문화전당과 함께 ‘문화삼각벨트’가 완공됐다고 밝혔다.


특히 그동안 산업의 불모지였던 광주 남구는 이날 첫 삽을 뜨면서 송암동의 첨단실감콘텐츠 산업단지와 대촌동에 조성되고 있는 에너지 신산업단지가 쌍두마차로 이끌어가는 첨단산업의 메카로 도약하게 된다.

송암산단 일원 1만8000여 평에 1046억원이 투입되는 광주실감콘텐츠큐브는 홀로그램, 모션캡쳐, 증강현실 등 첨단실감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창조콘텐츠 제작지원센터를 비롯해 콘텐츠 전시, 마케팅을 지원하는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플라자와 야외스튜디오, 체험테마파크 등 콘텐츠 체험사업까지 병행하는 대규모 조성사업이다.


실제 이 사업은 지난 2012년과 2013년 예비타당성조사에서 잇따라 고배를 마시며 사업이 좌초될 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남구를 지역구로 둔 장병완 의원이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서 기재부와 KDI 관계자를 수차례 만나며 설득에 설득을 거듭한 결과, 2015년 8월 1천13억원 규모로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게 됐다.

이후 2016년 설계비 예산 12억 원, 2017년 61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며 순풍을 탄듯했지만 토지구입 등 후속 준비가 부진하다는 이유로 기재부에서 예산반영을 꺼려 다시 암초를 만나게 된다.


장 의원은 2018년도 9.1억 원이었던 예산을 2019년에는 112.8억 원으로, 또 2020년 예산을 127억 원으로 정부안에 증액 반영했으며 총사업비도 1046억원으로 늘리는 쾌거를 거뒀다.


장 의원은 “실감콘텐츠규브가 완공되면 송암산단 주변으로 문화콘텐츠 관련 기업들의 입주가 줄을 이을 것이다”며 “지역산업 활성화뿐만 아니라 2천개가 넘는 양질의 청년 일자리 확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착공으로 제조업 중심의 광주 산업이 시대변화에 발맞춰 첨단영상산업 중심으로 바뀌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며 “이제 변모된 송암산단은 국내는 말할 것도 없고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제작 등 해외 수요까지도 유치, ‘첨단영상제작 산업의 메카’로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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