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 광주시당 “기독병원, 노동자 존중하는 병원 거듭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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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민중당 광주광역시당이 기독병원에 기독교 선교 거점 병원으로서 환자 진료만큼이나 노동자를 존중하는 병원으로 거듭나길 촉구하고 나섰다.


민중당 광주시당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기독병원 총파업 13일째, 병원측의 무리한 주장으로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5일 광주지방법원은 병원 측 잘못으로 지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미지급된 통상임금을 노동자들에게 줘야 한다고 판결했다”며 “이에 병원은 2019년 임단협에서 ‘통상임금 때문에 임금 인상을 할 수 없다’는 주장을 내세우며 교섭을 파행시키고 있다” 주장했다.


이어 “기독병원장은 ‘밀린 통상임금을 지급대상자가 아닌 병원에 근무하는 모두에게 1/n로 나눠주자’는 궤변을 늘어 놓는다”면서 “통상임금은 노동자 근속기간, 추가노동시간 등에 따라서 차등 지급하는 것이 당연한데 이를 무시하고 무조건 나눠주자는 제안에 동의할 노동자, 노동조합은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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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올해 초부터 의사 폭언 등 갑질 논란, 신입 간호사는 수당을 포함해야만 최저임금을 맞출 수 있을 정도 저임금 구조 등에 시달리고 있다”며 “건물이 아닌 사람에게 투자하는, 상식이 통용되는 기독병원으로 거듭나길 촉구한다”고 끝맺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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