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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바다에 기름 유출하고 그냥 떠난 유조선 적발

최종수정 2019.07.23 15:45 기사입력 2019.07.23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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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출선박 확인중인 해경(사진=여수해경 제공)

유출선박 확인중인 해경(사진=여수해경 제공)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장봉현 기자] 정박 중인 유조선이 기름을 해상에 유출하고도 신고와 방제 조치도 하지 않고 자리를 떠난 선장을 해경이 적발됐다.


여수해양경찰서는 23일 해상에 경유 96를 유출시킨 혐의로 A(149t·부산선적)호 선장 B(63)씨를 해양환경관리법 위반 혐의로 적발해 조사 중이다.


B씨는 지난 21일 오후 8시께 여수시 돌산읍 우두리 물양장에서 C호(320t)에게 기름을 공급하던 중 이송호스 카플링이 빠지면서 해상에 기름을 유출시켰다. 그러나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고 이송작업을 마치고 유유히 부산항으로 이동했다.


해경은 국동 수변공원에서부터 봉산동 일대 해상에 기름띠와 함께 심한 기름 냄새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경비함정과 구조정, 육상 방제팀, 해양환경공단 선박 등을 동원해 방제작업을 벌였다.


시료채취와 함께 수협부두 일원 폐쇄회로(CC)TV와 조류의 이동방향을 분석하고 선박 급유작업 동향을 파악ㆍ탐문한 결과 혐의선박 A호를 특정해 선장 B씨를 붙잡았다.

해경 관계자는“해상에 기름이 유출되면 지체 없이 해경에 신고와 함께 초동 방제조치를 해야만 최소한으로 해양오염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장봉현 기자 argus194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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