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AD]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클릭 e종목]"우리금융, 지주전환 첫 반기순익 1조1790원 사상최대…체질개선 주목"

최종수정 2019.07.23 06:30 기사입력 2019.07.23 06:30

댓글쓰기

[클릭 e종목]"우리금융, 지주전환 첫 반기순익 1조1790원 사상최대…체질개선 주목"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메리츠종금증권은 23일 우리금융지주 에 대해 빠르게 지주사 체제를 갖추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8000원을 유지했다. 22일 종가는 1만3800원이다.


우리금융지주는 전일 상반기 지배기업 소유주지분 순이익이 1조1790억원이라고 공시했다. 지주사 전환 전 우리은행의 연결 순이익, 예전 우리금융그룹 당시 순이익과 비교했을 때 충당금 등 특수요인을 제외한 경상 기준으로 사상 최대 기록이라는 회사 측 설명이다. 상반기 연결 영업이익은 1조7099억원, 매출액은 12조1116억원이다.


은경완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2분기 기준 약 300억원 규모 일회성 판매관리비(판관비) 지출을 고려하면 우리금융지주의 분기 경상이익 체력은 5000억원 초중반 수준이라고 그는 분석했다.


은 연구원은 회사의 체질 개선에 주목했다. 동양자산운용과 ABL자산운용, 국제자산신탁, 롯데카드 등에 대한 적극적인 인수합병(M&A) 추진은 물론 오는 9월 손자회사인 우리카드와 우리종금 편입 소식 등에 주목하라는 조언이다.


그는 "표준등급법 적용으로 자본 활용의 운신의 폭이 좁혀져 있는 상황에서 우리금융지주가 걸을 수 있는 최선의 행보"라며 "(우리카드와 우리종금) 자회사 편입 과정에서 약 6%의 오버행 리스크가 불거질 수 있지만 회사 측의 적극적인 주가 방어 의지를 고려하면 시장으로 출회될 가능성은 작아 보인다"고 말했다.

은 연구원은 회사의 현 주가가 가치보다 저평가받고 있다고 봤다. 표준법 적용으로 자본비율이 낮아졌고, 경쟁사보다 실적 대비 주가 수준(밸류에이션)이 높은 데다 예금보험(예보) 및 카드 주식 교환 관련 오버행 리스크 등이 주가 하락 요인이다.

그는 "적어도 내년까진 업종 내에서 전망이 가장 밝은데, 앞으로 내부등급법이 적용된다면 아주캐피탈을 필두로 증권, 보험 등에서 큰 규모의 M&A에 나설 수 있기 때문"이라며 "의미 있는 비은행 부문 성장도 바라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