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지난해에 이어 한국 해비타트 집수리 봉사사업과 연계해 올해는 해비타트 임직원 10여명, 국세청 집수리봉사단 40여명 총 50여명이 참여, ‘희망의 집고치기’ 건축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집수리 봉사는 삼선동 장수마을에 거주하는 홀몸어르신 3가구를 선정, 싱크대 교체, 도배, 장판 및 안전바 설치 등을 지원했다.
‘희망의 집고치기’ 사업 덕분에 생활 여건이 개선된 한 어르신은 "벽면에 곰팡이가 심하고 싱크대도 낡아 불편한 점이 한 두가지가 아니었는데 이렇게 찾아와서 집을 고쳐주니 참으로 감사하다"며 봉사단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삼선동 주민센터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가정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추진, 연계하고 있으며 저소득 가구 주민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분위기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대현 삼선동장은 “삼선동에는 장수마을, 369마을 등 오래 된 가옥에서 생활하는 저소득 주민이 많으며, 이들의 주거환경은 열악하여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하기에 여러 집수리봉사단체와 연계를 추진하고 있다. 보다 많은 저소득 주민들이 깨끗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성북구 삼선동주민센터(☎2241-5074)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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