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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러시아 방문…서둘러 귀국하는 김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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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3시께 귀국길 전망
예상보다 7시간 일러


26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만찬 일정이 예정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외곽의 한 식당 앞에서 현지 경찰들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6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만찬 일정이 예정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외곽의 한 식당 앞에서 현지 경찰들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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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동표 기자] 8년 만의 북·러 정상회담을 마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예정보다 7시간 이른 26일 오후 3시(현지시간ㆍ한국시간 오후 2시)께 블라디보스토크를 떠날 것이라고 러시아 관영 타스통신이 26일 보도했다.


지난 24일 러시아에 도착한 김 위원장은 26일 밤 10~11시께 블라디보스토크를 떠날 것으로 관측됐었다. 이날 오전 태평양함대사령부를 방문한 뒤 주변의 무역항을 둘러보고, 오후에는 루스키섬 오케아나리움(해양수족관)을 찾은 뒤 밤에 마린스키 극장 연해주 분관에서 공연을 관람할 것이라는 설이 파다했다.

김 위원장이 갑자기 시찰 일정을 취소한 것과 관련, 동선이 노출되면서 경호상 부담을 느낀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실제 태평양함대사령부 앞에는 이른 아침부터 수십 명의 취재진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다만 김 위원장은 예정대로 올레크 코제먀코 연해주 주지사와의 오찬은 예정대로 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 위원장은 2차 북·미 정상회담 결렬 후 베트남 국빈 방문 때도 조기 귀국한 바 있다. 김 위원장은 당초 3월 2일 오후 떠날 예정이었으나 오전 10시께 호찌민 묘소에 헌화만 하고 바로 귀국길에 올랐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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