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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테이 "15년 활동? 부끄럽지 않은 시간, 조금씩 발전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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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슬 연예기자]

[인터뷰①]테이 "15년 활동? 부끄럽지 않은 시간, 조금씩 발전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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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테이가 발전하고 있는 자신을 돌아봤다.


테이는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대학로 한 카페에서 진행된 뮤지컬 '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이하 루드윅) 라운드 인터뷰에서 작품에 대해 말했다.

'루드윅'은 천재 음악가 베토벤이 아닌 우리와 같은 한 사람으로 존재의 의미와 사랑에 대해 치열하게 고뇌했던 인간 베토벤의 모습을 담은 작품이다.


테이가 음악을 넘어 세상을 바꾸고 싶었던 음악의 거장, 어린 시절 트라우마 속에 갇혀 가슴 아픈 청년 시절을 보낸 루드윅 역으로 분한다.


2018년 11월 초연 막을 올린 뮤지컬 ‘루드윅 : 베토벤 더 피아노’는 새로운 캐스트로 2019년 재연의 막을 올렸다.

2004년 1집 앨범 ‘The First Journey’로 데뷔한 테이는 15년째 꾸준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그는 이를 돌이키며 부끄럽지 않다고 했다.


이날 테이는 “발전하는 걸 느낀다. 수시로 자신을 점검하고 계속 앞으로 나가려고 한다. 안주할 수가 없다. 처음에는 불안했지만, 발전하는 게 조금씩 보인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안정화 됐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스스로 부족함을 오픈하는 게 두렵지 않다. 그런 점이 같이 하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에너지가 되지 않을까”라고 바라봤다.


테이는 “지금도 연기 노트를 듣는 걸 좋아한다. 지적해주는 대로 연기해보는 게 좋다. 잘되고 아닌지는 해봐야 아니까. 그런 쪽으로 열려있다”고 말했다.


뮤지컬 ‘루드윅’은 지난 9일 개막했으며, 6월 30일까지 드림아트센터 1관에서 공연된다.


이이슬 연예기자


사진=NOS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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