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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현회 LGU+ 부회장 5G특명 "임원들 현장에서 답을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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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현회 LGU+ 부회장 5G특명 "임원들 현장에서 답을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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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5G 1등' 달성을 위한 현장경영을 강조했다. 100여명에 달하는 임원들의 현장방문을 지시하는 등 소비자와의 접점 확대에 나섰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하 부회장은 최근 담당(상무)급 이상 임원들에게 현장을 방문해 소비자 의견을 듣고 개선 방안을 찾아올 것을 지시했다. 5G 품질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이 제기되는 상황이라면 5G 담당 임원이 직영점을 찾아 고객 불만에 귀를 기울이라는 것이다. 하 부회장은 지난해 7월 취임 후 경영위원(C레벨)들에게 한달에 한번 현장을 찾을 것을 지시했지만 이번에 담당까지 범위를 넓혔다.

하 부회장의 현장방문 지시는 '5G 1등'이라는 자신의 경영목표와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다. 이를 위해 5G요금제 발표를 서두르고 구글 등 해외업체와 5G콘텐츠 마련에 나서는 등 다각도의 노력을 해왔다. 하 부회장 스스로도 현장 경영의 보폭을 넓혔다. 매주 목요일 현장을 찾기로 했지만 5G 개통을 계기로 요일에 상관없이 현장을 찾고 있다. 이달에는 5일 강남역, 11일 분당 서현직영점, 17일 서울 왕십리 대리점 현장을 찾았다.


지난주 열린 품질질안전보안 관리위원회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마련한 자리다. 그는 이 자리에서 "5G 초기 미흡한 사항에 대한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무엇보다 고객과 진솔하게 대화해야 한다"며 "최고의 5G 품질을 제공하기 위해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하 부회장의 이번주 방문지는 부산이다. 그는 24~25일간 고객센터, 네트워크 국사, 대리점과 직영점을 찾는다. 부산은 장비 수급 문제로 5G 서비스가 이뤄지지 않는 지역 중 하나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하 회장의 현장방문 지시는 5G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측면이 크다"며 "27일부터 커버리지 맵을 공개하는 등 5G 서비스 개선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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