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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경찰, 교통 사망사고 절반 줄이기 적극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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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경찰, 교통 사망사고 절반 줄이기 적극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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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전남지방경찰청(청장 최관호)은 오는 2022년까지 교통 사망사고 절반 줄이기 목표 달성을 위해, 교통안전 업↑, 사고 다운↓ 계획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2019년에는 교통사망 사고 300명 이하 진입을 목표로 2020년 260명, 2021년 220명, 2022년 200명, 이하 달성을 위해 홍보 및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전남 경찰은 최근 3년간 교통사고 사망자 총 1068건 중 나이별로는 노인사망자가 567건(53.1%)이고, 피해 당사자별로는 보행자가 340건(31.8%), 이륜차 및 농기계가 314건(29.4%)이며, 주요 법규위반 유형별로는 음주운전 사고가 89건(8.3%)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사고 원인별 맞춤형 홍보와 단속 및 시설개선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추진 내용으로는 먼저, 농촌 지역의 노인, 이륜차·경운기 사고 점유율이 높아 경로당 방문 등 찾아가는 맞춤형 교통안전 교육을 강화하고 자치단체와 협업해 조례 등을 통해 고령 운전자 면허반납 인센티브 방안을 추진한다.


또 보행자에 대한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신호주기를 점검해 점멸신호 축소 및 횡단보도 보행시간 연장 등 사람이 우선인 교통문화를 정착한다.

올해 상반기에 경찰과 전남도·교육청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지역교통안전협의체’를 구성한 후 현장 합동점검팀을 운영해 교통사고 다발지역 시설개선에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사고위험 지역에 대해서는 고정식 카메라와 캠코더 등 영상 교통단속 장비와 싸이카를 집중운영하고, 도심권 무질서의 주범인 이륜차 난폭운전도 수시로 단속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6월 25일 시행되는 음주운전 단속 기준 강화(0.05→0.03%)에 맞춰 홍보강화와 특별단속을 통해 음주운전 근절을 추진한다.


전남경찰 관계자는 “교통사고 사망자의 획기적 감소와 주민이 교통안전을 체감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히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경찰의 노력과 함께 도민들의 교통법규 준수 등 동참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6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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