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렌탈케어 직원들이 직접 복지관 방문해 필터청소·교체까지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은 24일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노인종합복지관 실내 공기질 개선을 위한 지원금 6억원을 전달했다.
서울 중구 정동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장호진 현대백화점 기획조정본부장(사장)과 윤영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전달된 지원금 6억원은 내달부터 향후 3년 간 서울·경기·인천·대전 등 전국의 노인종합복지관 200여 개소에 복지관별로 공기청정기 3~4대씩 총 770여 대를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에 지원되는 공기청정기는 현대렌탈케어의 '큐밍 더 케어 프리미엄형'으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으로부터 극초미세먼지인 0.3㎛까지 제거할 수 있는 공기 정화 기능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은 특히,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자체적으로 유지관리가 어려운 점을 고려해 현대렌탈케어 전문 케어 직원들이 직접 복지관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필터청소·교체 등의 사후관리도 진행할 예정이다.
장호진 현대백화점 기획조정본부장은 "미세먼지 등 호흡기질환에 취약한 노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인 노인종합복지관의 실내 공기질 관리를 위해 지원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복지관을 이용하는 분들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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