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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中 베이징·상하이 오피스 임대료, 서울보다 비싸"

최종수정 2019.04.24 11:00 기사입력 2019.04.2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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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베이징·상하이·선전, 서울보다 오피스 임대료 높아

[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의 오피스 임대료가 서울보다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 상하이지부가 24일 발표한 '중국 4대 도시 오피스 가격 동향 및 시사점'에 따르면 지난해 베이징의 월 평균 오피스 임대료는 ㎡당 327위안(약 5만5000원)으로, 약 190위안(약 3만2000원)인 서울보다 높았다. 베이징뿐 아니라 상하이(310위안), 선전(237위안)도 서울을 앞질렀다.

지난해 베이징과 상하이의 공실률은 각각 10%로 조사됐다. 광저우의 공실률은 4.5%로 중국 4대 도시 가운데 가장 낮았으며, 선전은 15.9%로 높게 나타났다.


2017년 기준 중국의 오피스 임대 시장 규모는 5826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6.4% 증가했다. 임대면적은 같은 기간 4.6% 늘어난 3억8200만㎡로 나타났다.


중국의 4대 도시 가운데 오피스 임대료는 베이징이 가장 비싼 반면, 판매가격은 선전이 제일 높았다. 선전의 오피스 가격은 ㎡당 5만880위안으로, 베이징(4만2642위안)과 상하이(3만4209위안), 광저우(2만8754위안)를 크게 앞섰다. 이는 홍콩과의 인접성, 도시 면적, 스타트업 붐에 따른 신생법인 수 등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박선경 무역협회 상하이지부 부장은 "우리 기업들이 중국에서 오피스를 임대할 때는 예산, 주변 환경, 계약조건 등을 꼼꼼하게 따져야 한다"며 "특히 중국은 부동산 등기부등본이 없으므로 협상을 통해 정확한 임대면적을 계약서에 명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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