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허지현 기자] 조선대학교(총장직무대리 홍성금)는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지원하는 ‘체육·예술 교육기부 거점대학’ 사업의 전라·제주권 수행기관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체육·예술 교육기부 거점대학 사업’은 다양한 체육·예술 교육기부 체험자원 확대 및 발굴을 위해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진행하는 사업으로 최근 전국 대학을 대상으로 주관기관을 공모했다.
조선대가 전라·제주권 수행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내달부터 향후 8개월간 1억 30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체육·예술 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기부사업을 펼치게 됐다.
이에 사범대학 및 교육대학원과 체육대학을 중심으로 ▲음악교육과(김지현, 박재연 교수) ▲특수교육과(정은희 교수) △공연예술무용과(임지형 교수) ▲스포츠산업학과(김민철 교수) ▲체육학과(홍완기 교수) ▲미술대학 디자인공학과(이진렬 교수)가 참여해 특수학교, 소외지역학교 등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전라·제주권 최대의 스포츠스타와 예술가를 배출한 인적 물적 인프라를 활용해 전문적인 체육·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김현우 사업단장은 “조선대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된 만큼 학생들에게 질적으로 우수한 체육·예술 분야 교육기부 활동을 확대해 지원할 계획”이라며 “체육대학의 전문 학생운동선수들을 교육기부 현장에 파견함으로써 교육기부의 전문성을 높이고, 지역여건에 맞는 교육기부 인프라 구축을 통해 지속가능한 교육기부 활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허지현 기자 mimi8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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