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평균치와 비교해도 1.1% 감소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오는 5~7월 세달간 서울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이 지난해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오는 5~7월 서울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7696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2202가구(22.2%) 감소한 규모다.
같은 기간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는 10만4998가구로 7813가구(6.9%) 줄었다. 수도권은 1670가구(2.9%) 감소한 5만5526가구를 기록했다. 지방의 경우 6143가구(11.0%) 줄어든 4만9472가구에 그쳤다. 서울의 아파트 공급량 감소가 두드러졌다.
특히 서울의 경우 최근 5년간 평균 아파트 입주 규모과 비교해도 올해 예정 물량이 1.1% 줄었다. 반면 수도권은 32.0%, 지방은 3.6% 증가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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