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2019 일자리 종합 박람회' 개최

24일 오후 2시 봉화산 옹기테마공원에서 ‘2019 일자리 종합 박람회 개최’... 22개 기업체 참여, ‘기업채용관’,‘취업지원관’,‘JOB콘서트’‘재미드림’4개 섹션 구성·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24일 오후 2시 신내동에 소재한 봉화산 옹기테마공원에서 ‘2019 일자리 종합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청년, 어르신, 경력단절 여성 등 지역주민의 구직을 돕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웅진코웨이, 덕수콜택시, 청조이엔씨 등 22개 기업체가 참여하고 기업채용관, 취업지원·부대행사관 등 총 42개의 부스가 운영된다.

구는 특히 올해 지금까지의 취업 박람회보다 구인업종을 다양화하고, 어르신 지하철 택배업, 공무원, 온라인 창업 등 구민이 원하는 일자리 수요를 반영하는 등 박람회의 내실을 기했다.

또 일자리 제공 뿐 아니라 취업지원 컨설팅, 진로 상담 등 구직자의 취업지원을 위한 프로그램도 보다 강화했다.

‘2019 일자리 종합 박람회’는 ‘일자리 드림(dream)’,‘취업 도와드림(dream)’,‘취업 알려드림(dream)’,‘재미 드림(dream)’ 등 총 4개의 섹션으로 구성·운영된다.

‘일자리 드림’은 기업채용관으로 지역내·외 22개 기업이 참여, 현장면접 및 기업의 인재상 및 채용요건 등에 대한 채용상담, 기업홍보 등을 진행한다. 구인업체와 구직자가 현장에서 직접 만나 1:1 면접을 통해 인재를 채용하게 되며 구직을 희망하는 주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신분증과 이력서 등을 지참하면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공무원 선배들을 직접 만나 공무원 준비사항, 자격, 근무경험 등 생생한 정보를 직접 들을 수 있는 ‘공시생 멘토링’ 상담 부스를 운영, 온·오프라인 창업을 희망하는 이들을 위한 컨설팅 부스도 마련된다.

‘취업 도와드림’은 취업지원관으로 이력서, 자기소개서 등 취업 준비 서류 컨설팅, 면접 이미지 메이킹 등 다양한 컨설팅과 체험 서비스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전문 직업상담사들이 구직자의 적성을 고려한 직업 및 진로 상담을 해준다.

‘취업 알려드림’에서는 KBS 정다은 아나운서 JOB 콘서트가 열린다. 정다은 아나운서는 ‘취업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주제로 취업에 필요한 면접 스피치 노하우는 물론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을 위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재미드림’은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리는 곳으로, 취업 타로운세, 퍼스널 컬러진단, 스트레스 검사, 건강상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더불어 지역내 사회적경제 기업도 함께 참여해 사회적경제에 대해 알릴 계획이다.

구는 행사 당일 취업에 성공하지 못한 구직자들에 대해서는 중랑구 일자리플러스센터 등을 통해 사후관리를 하며 지속적인 취업알선을 진행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이번 일자리 박람회를 통해 많은 구민들이 일자리를 찾고 구직에 필요한 정보들도 많이 얻어 가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해 청년부터 어르신까지 구민들의 일자리 창출과 구직 기회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랑구청 일자리창출과 (☎2094-2235)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