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친(親)안철수계도 '손학규 사퇴' 주장…"안철수 정확한 뜻 반영 안돼" 신중론도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태규 의원 등 마포 비공개 모임, 지도부 총사퇴 의견 모아…"사퇴 의견 많았지만 당장 물러나는 것 맞지 않다 의견도 나와"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바른미래당의 친(親)안철수계 인사들이 손학규 대표의 사퇴를 요구한 가운데 ‘확대해석’을 경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한 참석자는 19일 아시아경제와의 통화에서 “친안계 그룹이 마포모임만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어제 손 대표가 사퇴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지만 당장 물러나는 건 맞지 않다는 견해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철수 전 대표의 정확한 뜻이 전달이 안됐음에도 불구하고 그런 것처럼 와전되는 것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경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태규 의원과 김도식 전 안철수 비서실장, 김철근 전 대변인 등 90여명은 18일 서울 마포에서 비공개 모임을 가졌다. 김 전 대변인은 이날 모임 직후 브리핑에서 "참석자 다수가 지금 이대로는 내년 총선을 치를 수 없다는 데 공감했다"며 "손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총사퇴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김 전 대변인은 "절대 다수가 궁극적으로 안철수·유승민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며 "이 의원을 통해 독일에 있는 안 전 대표와도 모임 결과와 관련해 상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전 대변인은 하태경 최고위원이 주장하는 '연판장' 추진에 대해서는 "가능하면 연판장을 돌리지 않는 것이 당에는 좋은 일"이라며 "손 대표가 어서 정치적 결단을 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뒷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