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22일부터 ‘대기오염도 특별점검’
여수국가산단 3~5종 사업장 96개소 배출시설 등 전수 조사 추진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장봉현 기자] 전남 여수시가 LG화학, 한화케미칼 등의 회사가 측정대행업체와 짜고 미세먼지를 유발하는 대기오염물질의 배출 측정값을 조작해온 것과 관련해 여수국가산단 기업들에 대한 특별점검을 시행한다.
여수시는 여수국가산단 대기배출사업장 특별점검 등 관리감독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18일 밝혔다.
먼저 시는 22일부터 국가산단 대기배출사업장 중 단속권한이 있는 3~5종 사업장 96개소에 대한 특별점검을 진행한다.
이와 별도로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과 합동으로 대기오염도 측정도 추진한다.
점검 결과 배출허용기준치 초과 업체에 대해서는 사법당국에 의법조치하고, 개선명령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병행키로 했다.
중앙 정부와 전남도에 대해서도 제도개선 등 대책마련을 요구할 방침이다.
시는 전남도에 대기오염물질 이동식 측정차량 조기 구입운영을 건의하고, 국가산단악취관리지역 지정고시를 통해 악취방지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환경부에 현재 수도권에서만 시행 중인 대기오염물질 배출 총량제를 여수산단까지 확대해 줄 것을 요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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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관계자는 “이번 사건으로 시민의 불안과 걱정이 매우 높아졌다”면서 “검찰 조사 및 영산강유역환경청 보강 수사와 별도로 여수시 차원의 면밀한 조사를 통해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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