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미세먼지 배출량 조작, 산업시설 배출량 감축 강화 전망"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LG화학과 한화케미칼의 미세먼지 배출량 조작과 관련해 정부가 미세먼지 대책의 강도를 강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황성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정부는 미세먼지 국내 배출량을 2022년까지 30% 감축하는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을 수립했다"며 "미세먼지 배출량 가운데 53%가 산업시설에서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체 감축 목표의 63%를 산업시설에서 감축하기 위해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며 "기존에는 대기오염물질 점검이 배출구 단위로 이뤄지고 있어 채취 및 분석이 어려웠다"고 덧붙였다.
황 연구원은 "정부는 산업시설 대기오염물질 배출실태를 재점검하고 대기오염 저감 정책 실효성을 제고하기로 했다"며 "측정대행업체의 부정행위 근절을 위해 이달 들어 대기분야 측정대행업체 관리실태를 감사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미세먼지 대책 강도를 강화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실제로 화력발전소, 제철소, 석유정제, 시멘트제조업의 배출허용기준이 올해부터 최소 20%에서 최대 100%로 강화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관련 기업이 정부 정책에 발맞춰 이미 투자를 집행하는 상황"이며 "배출허용량 초과분량에 대한 부과금 및 설비폐쇄, 가동 중단 시 발생하는 매출액 감소는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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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연구원은 "현재 에너지업종의 업황이 작년과 비교해 부진하고 정부의 규제 리스크가 부각될 수 있다"며 "투자심리 악화가 지속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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