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딸기 오믈렛, 모찌롤 등 히트상품들이 전체 편의점 디저트 성장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U는 지난해 최고 히트 상품으로 꼽히는 'CU 모찌롤'의 영향으로 디저트 부문의 매출 신장률이 331.8%에 달했다고 18일 밝혔다.
CU 모찌롤은 출시 한 달 만에 디저트 매출을 352.7%나 키웠으며, 초코맛, 커피맛까지 모찌롤 3종의 라인업이 갖춰진 지난해 7월에는 디저트 매출이 전년 대비 무려 514.0%나 높은 신장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올해 1분기에 선보인 딸기 오믈렛, 딸기 미니 케이크 등 봄 시즌 한정 딸기 디저트 시리즈도 인기를 끌면서, 디저트 매출은 지난해 대비 48.6% 신장했다.
이에 CU는 역대 히트 상품들의 다양한 버전업 상품들을 선보이기로 했다. 떠먹는 케이크 시리즈를 오믈렛 형태로 변형한 쇼콜라 오믈렛(2500원)과 쿠키앤크림 오믈렛(2500원)을 이달 18일 출시하고, 베이커리 운영 점포에서만 만날 수 있었던 해외 직소싱 디저트 포르투갈 에그타르트(1500원)도 선보인다.
김신열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MD는 "편의점에서 그다지 주목 받지 못하던 디저트가 매년 히트 상품들의 등장과 함께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CU는 자체 상품개발팀과 제조사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차별화 된 디저트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살 빼려고 맞았는데 아이가 생겼어요"…난리난 '...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