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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도시개혁 전문가 그룹 OURs 성동구 방문한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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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에서 도시공간 개혁과 관련 정책 개발과 홍보에 노력하고 있는 '비영리단체 OURs' 회원 24명 성동구 우수한 포용도시 정책인 젠트리피케이션 방지정책 등 벤치마킹 위해 17일 언더스탠드 에비뉴 방문...젠트리피케이션 방지정책 '언더스탠드에비뉴' 국제적 관심 반영

대만 도시개혁 전문가 그룹 OURs 성동구 방문한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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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대만 비영리 단체 OURs 회원들이 17일 성동구 언더스탠드에비뉴에 젠트리피케이션 방지정책 등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했다.


대만에서 도시공간 개혁과 관련 정책 개발과 홍보에 노력하고 있는 '비영리단체 OURs' 회원 24명이 성동구의 우수한 포용도시 정책인 젠트리피케이션 방지정책 등 벤치마킹을 위해 이날 언더스탠드 에비뉴를 방문했다.

이번에 방문한 OURs 단체회원은 토지와 공간의 ‘사용가치’와 ‘공정과 정의’에 역점을 두고 도시개발, 지역사회 개발, 사회혁신 연구를 하고 있는 건축가, 국립대 교수, 행정가, 사회복지가 등 타이베이 도시재생센터(TURC) 그리고 타이완 지역사회복지단체(MSM)에 소속되어 있는 전문가들이다.


성동구는 이번에 방문한 대만 OURs 단체와 더불어 동아시아 포용도시 네트워크 회원단체로 활동 중이며 ‘지속가능한 도시, 상생 도시’를 만들기 위한 젠트리피케이션 방지정책 추진사례와 컨테이너 공익 플랫폼인 ‘언더스탠드 에비뉴’ 프로젝트와 추진배경 등을 상세히 소개하고 도시정책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국 최초로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조례를 제정하고 전담 조직 및 주민협의체를 구성해 자발적인 상생협약과 민관협치를 통해 성수동 도시재생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는 성동구의 노력은 관련 법규 개정과 국가 정책화에 기여함은 물론 이제는 세계적인 도시연구 전문가들의 인정을 받아 벤치마킹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국내 최초로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창조적 공익공간인 ‘언더스탠드 에비뉴’는 116개 컨테이너 박스를 활용해 만든 공간으로서 청소년, 예술가, 사회적기업, 지역 소상공인 등의 성장, 자립을 도모하는 공간으로 외국인 관광객과 글로벌 기업이 찾아오는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성동구의 포용도시 정책이 국제적인 도시연구 및 도시재생 흐름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스마트한 기술, 적정기술을 통해 포용성을 높이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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