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경기 부천시는 청년구직자에게 면접정장을 무료로 빌려주는 '벼락 맞은 정장' 사업을 오는 22일부터 시행한다.
'벼락 맞은 정장'이란 벼락 맞은 대추나무로 도장을 새기듯이 취업난에 힘들어하는 청년들을 응원한다는 의미가 있다.
지원대상은 부천시에 주민등록을 둔 고교 졸업예정자와 만 18 ~ 39세의 청년구직자로 취업 면접 응시예정자여야 한다.
신분증을 지참하고 부천일자리센터 또는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구직등록 후 ㈜마이스윗인터뷰(신촌점, 사당점)에서 면접정장 을 빌릴 수 있다. 대여품목은 넥타이·벨트·구두 등을 포함한 면접용 정장 일체이고, 3박 4일간 대여 가능하다.
최초 이용시에는 직접 방문해 입어보는 것을 추천하며, 방문시 간단한 수선과 전문가의 코디도 받을 수 있다. 이후에는 전화신청도 가능하며 택배로 수령 및 반납하면 된다. 택배비와 대여기간 연장, 연체에 따른 비용은 이용자 부담이 원칙이다.
대여 가능 시간은 평일 오후 1시~9시, 주말 오전 11시~오후 5시. 마이스윗인터뷰 신촌점(070-8160-3010)과 사당점(02-522-3010) 중 선택해 이용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 홈페이지(http://www.bucheon.go.kr/) 새소식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시 일자리지원팀(032-625-2711)에 하면 된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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