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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르담 대성당 화재…100여 년에 걸쳐 완성된 인류의 유산

최종수정 2019.04.16 08:51 기사입력 2019.04.16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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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큰불이 나 후면 건물의 지붕이 무너졌다/사진=AFP 연합뉴스

1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큰불이 나 후면 건물의 지붕이 무너졌다/사진=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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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인턴기자] 프랑스 파리의 최대 관광명소 중 한곳인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15일(현지시간)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화마에 큰 피해를 입은 노트르담 대성당은 매년 1200만에서 1400만 가량의 방문객이 찾을 정도로 프랑스 내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관광 명소로 꼽히는 문화유산이다.

노트르담 대성당은 1163년 루이 7세의 명령으로 건설이 시작돼 100여 년에 걸쳐 완성됐으며 프랑스 고딕건축 양식이 전반에 걸쳐 녹아들어 있다.


당시 루이 7세는 프랑스의 경제 문화 중심지로 파리를 부각 시키기 위해 센강 시테섬에 있던 교회를 허물고 그 자리에 노트르담 대성당을 세우기로 결정했다.


이후 고딕 전 시대에 걸쳐 건설된 성당은 가로, 세로가 각각 48m와 128m며 탑의 높이가 69m인 바실리카 건축물로 완성됐으며 자연주의의 영향을 받은 스테인드글라스는 예술적 측면에서도 많은 주목을 받아왔다.

프랑스 파리의 상징으로 최대 관광명소의 하나인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15일(현지시간) 대형 화재가 발생, 첨탑이 무너지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프랑스 파리의 상징으로 최대 관광명소의 하나인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15일(현지시간) 대형 화재가 발생, 첨탑이 무너지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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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노트르담의 명칭은 ‘우리의 여인’ 즉 가톨릭의 성모 마리아라는 뜻을 담고 있다.


가톨릭 국가인 프랑스에 있어 노트르담 성당은 역사적 상징물이었으며 국가의 정신적 지주로서도 자리매김해 왔다.


1163년 공사를 시작해 1345년 축성식을 연 이후로 이 곳에서는 나폴레옹 보나파르트 황제의 대관식을 포함해 프랑스와 영국 왕실의 주요 의식이 거행돼 왔다.


뿐만 아니라 노트르담 대성당은 프랑스의 대문호 빅토르 위고가 1831년 발표한 소설 ‘노트르담의 꼽추’의 배경이 된 곳으로도 유명하다.


800년 동안 훼손의 위혐을 겪어온 노트르담 대성당은 1790년 프랑스 대혁명 시기에 일부가 파괴된 것을 제하고는 구조적으로 굳건한 모습을 지켜왔다. 세계 1·2차 대전에도 훼손 없이 보존된 노트르담 대성당은 1991년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도 지정된 바 있다.


이처럼 프랑스의 상징과도 같은 존재로 여겨지던 노트르담 대성당이 화재로 크게 훼손되자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우리 모두의 일부가 타버리는 것을 보게 돼 슬프다"며 참담한 심경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지은 인턴기자 kurohitomi04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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