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맑은숨터'를 300곳에서 400곳으로 확대한다.
맑은 숨터는 노인, 어린이,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건강 보호를 위해 친환경벽지 및 장판 교체, 자연환기창 설치 등을 통해 실내 환경을 개선한 시설이다. 도는 2016년부터 맑은숨터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도는 올해 지원대상을 장애인 재활시설, 노숙인 쉼터, 지역아동센터 등으로 확대한다.
이에 따라 도내 지역아동센터, 경로당, 장애인 이용시설 등의 경우 규모에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연면적 430㎡ 미만인 보육시설이나 면적 1000㎡ 미만의 노인요양시설 등 법적 규모 미만의 소규모 취약계층 시설도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재단법인 경기대진테크노마트 홈페이지(https://www.getc.or.kr) 또는 경기도 환경기술지원센터(031-539-5127)로 하면 된다.
도는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자부담 없이 전액 지원한다.
한현희 도 미세먼지대책과장은 "미세먼지로부터 노인, 장애인 등 건강 취약계층 및 저소득층을 보호하기 위해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며 "열악한 환경에 놓인 취약계층 시설에 대한 보다 많은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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