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팔라디노 부대변인, 정례 브리핑 통해 밝혀
[아시아경제 뉴욕=김봉수 특파원]미국 국무부는 11일(현지시간)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이 문재인 대통령과 만나 북한 비핵화에 대해 긴밀한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밝혔다.
로버트 팔라디노 미 국무부 부대변인은 이날 오전 문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 앞서 백악관 영빈관에서 폼페이오 장관과 볼턴 보좌관을 면담한 후 정례 브리핑에서 "두 사람은 한미동맹 관계의 항구적인 힘을 높게 평가했고, 북한과 역내 문제에 대해 한국과 긴밀한 협력을 지속할 것을 약속했다"라고 말했다.
팔라디노 부대변인은 이어 "미국과 한국은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FFVD)에 대한 약속을 재확인했다"면서 "오늘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이 얼마나 도움이 되고 필수적인지에 대해 발언했다. 우리는 한국과 정기적으로 매우 긴밀하게 조율하고 있다"고 말했다.
팔라디노 부대변인은 특히 "한미 관계는 철통같다"며 한미 동맹의 굳건함을 강조했다.
뉴욕=김봉수 특파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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