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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 다녀온 구광모, VR스타트업에 200만달러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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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 다녀온 구광모, VR스타트업에 200만달러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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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구광모 LG그룹 회장이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글로벌 스타트업 투자에 강력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11일 LG그룹에 따르면 구 회장은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 실리콘밸리 출장에서 가상현실(VR) 플랫폼 서비스 스타트업인 '어메이즈브이알(AmazeVR)'에 200만 달러를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어메이즈브이알은 카카오톡 출신들이 창업한 스타트업으로 온라인 플랫폼에 300여개 가상현실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LG그룹은 이번 스타트업 투자에 대해 초고속ㆍ초저지연의 5G 시대에 콘텐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구 회장은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미국 석ㆍ박사급 인재 유치를 위한 'LG 테크 콘퍼런스' 참석차 미국 샌프란시스코 출장을 다녀왔다. 구 회장은 미국 현지 투자법인인 LG테크놀로지벤처스도 방문, 운영 현황과 투자 포트폴리오를 살펴봤다.


앞서 지난해 LG는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유플러스, LG CNS 등 5개 계열사, 총 4억2500만 달러를 출자해 미국 실리콘밸리에 기업 벤처 캐피탈(CVC) LG테크놀로지벤처스를 설립한 바 있다.

LG그룹은 LG테크놀로지벤처스를 통해 미국 스타트업에 약 1900만 달러(216억원)를 투자했다.


실제 지난해 10월 모빌리티 공유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라이드셀(Ridecell)'에 500만 달러를 투자했다.


차세대 리튬 이온 배터리와 광학 필름 관련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옵토닷(Optodot)', 요리법 제공 및 식재료 배달 서비스 플랫폼 업체인 '사이드쉐프(SideChef)', 모바일 분야 벤처투자 회사인 '노틸러스 벤처 파트너스(Nautilus Venture Partners)' 등에도 투자했다.


LG관계자는 "구 회장은 글로벌 스타트업의 기술 개발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관련 신기술 확보에 나서고 있다"며 "자율주행, 인공지능, 로봇, VRㆍ증강현실(AR), 바이오ㆍ소재, 차세대 디스플레이 분야 등의 유망 스타트업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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