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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기술전문가 TF 구성…산불취약 전력설비 종합안전대책 마련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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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오전 전날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에서 시작된 산불이 번진 강원 고성군 토성면 봉포리에서 한 주택이 불에 타 잿더미로 변해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지난 5일 오전 전날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에서 시작된 산불이 번진 강원 고성군 토성면 봉포리에서 한 주택이 불에 타 잿더미로 변해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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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한국전력이 이번 강원도 산불화재를 계기로 종합적인 안전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한전은 10일 "송배전분야 40여명이 참여하는 기술전문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산불취약지역 전력설비에 대한 종합안전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전은 우선 본격적인 복구를 위한 대규모 지원인력을 현장에 파견할 계획이다. 한전 및 협력사의 인력·장비를 투입해 전력설비 특별점검 등을 시행하는 종합적인 안전대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또 피해조사가 끝나고 본격적인 복구가 시작되면 대규모 지원인력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 재해대책본부와 협의해 전문장비를 갖춘 119재난구조단을 파견하고 연인원 3000여명을 투입해 배전설비 특별점검과 복구지원을 시행할 계획이다.


앞서 한전은 산불 발생 직후 속초지사에 비상상황실을 설치하고 재해대책본부와 속초시청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자체 운영 중인 119재난구조단과 사회봉사단 등 총 60여명을 피해가 가장 큰 속초시 장천마을에 파견해 구호물품 등을 전달했다.

또 이재민들의 생활편의를 위해 한전 속초연수원 전(全)객실과 식당, 의무실 등 부대시설도 개방했다. 한전 의료재단인 한일병원은 이재민들에게 가장 절실한 구호의약품을 지원하고 전문 의료지원단이 '찾아가는 이동식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력그룹사와 함께 피해복구성금 10억원을 기탁하고, 이와 별도로 노사합동으로 전 임직원이 자발적인 모금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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