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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3억원 위증 의혹'…검찰, 위성호 전 신한은행장 소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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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호 신한은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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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 신한금융 측이 이명박 전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전 한나라당(현 자유한국당) 의원 측을 통해 대통령 당선축하금 명목으로 3억원을 줬다는 이른바 '남산 3억원'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10일 위성호 전 신한은행장을 불러 조사하고 있다.


10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조사2부(노만석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위 전 행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앞서 법무부 산하 검찰과거사위원회는 남산 3억원 사건 관련 재판 진행 과정에서 위증한 것으로 의심되는 라응찬 전 신한금융 회장, 이백순 전 신한은행장, 위 전 은행장(당시 신한지주 부사장) 등 신한금융 전·현직 임직원 10명에 대해 지난해 11월 검찰에 수사를 권고했다.


과거사위는 당시 "재판 과정에서 신한금융 전·현직 임직원들이 신상훈 전 신한지주 사장에게 불리한 거짓 증언을 조직적으로 한 사정을 검찰이 파악하고도 방치했다"고 발표했다.


남산 3억원 의혹은 2010년 신한금융그룹 경영권을 놓고 라 전 회장 및 이 전 행장 측과 신 전 사장 측이 갈려 고소·고발이 이어진 '신한 사태' 수사 과정에서 불거졌다.

검찰은 지난해 12월부터 신상훈 전 사장과 신한은행 비서실장을 지낸 박모 전 본부장 등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조사했고, 지난달 27일에는 라 전 신한금융 회장·신 전 신한지주 사장·이 전 신한은행장 자택 등에 압수수색을 벌이며 '남산 3억원'사건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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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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