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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영씨 맨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최종 후보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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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작 6편 발표… 폴란드 소설가 올가 도카르추크, 2년 연속 수상 노려

소설가 황석영. [이미지 출처= 연합뉴스]

소설가 황석영. [이미지 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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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폴란드 소설가 올가 토카르추크가 맨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2년 연속 수상을 노린다.


맨부커상 선정위원회는 10일(한국시간) 올해 맨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최종 후보작 여섯 편을 발표했다. 지난달 13일 발표된 1차 후보작 열세 편에 포함됐던 황석영씨의 '해질 무렵(at Dusk)'은 최종 후보작에 들지 못했다.

여섯 편 중 다섯 편이 여성 소설가들의 작품이다. 토카르추크는 지난해 '플라이츠(Flights)'로 맨부커상을 받았다. 올해에는 2009년에 발표한 작품(Drive Your Plow Over the Bones of the Dead)으로 최종 후보에 올랐다.


콜롬비아 소설가 후안 가브리엘 바스케스는 남성으로는 유일하게 후보에 올랐고 프랑스의 아니 에르노, 독일 소설가 마리온 포쉬맨 등이 포함됐다.


최종 수상작은 다음달 21일 공개된다.

맨부커상은 1969년 영국의 종합물류유통회사 부커사가 제정한 문학상이다. 해마다 영국 연방국가 내에서 영어로 쓴 소설 중 수상작을 선정 발표한다.


맨부커 인터내셔널상은 맨부커상의 외국 소설 문학상으로 2005년 제정됐다. 우리나라 소설가 한강은 2016년 소설 '채식주의자'로 맨부커 인터내셔널상을 수상했다.


맨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을 수상하는 작가와 번역가에게는 상금 5만파운드(약 7400만원)가 주어진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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