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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러시아 아스트라한시 우호도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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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러시아 아스트라한시 우호도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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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장봉현 기자] 전남 광양시와 러시아 아스트라한(Astrakhan)시가 5일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했다.


아스트라한시는 카스피해 연안 항구도시로 러시아 연방 남서부 아스트라한주의 주도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현복 광양시장과 우윤근 주러 한국대사, 김성희 광양시의회 의장, 아스트라한주지사 등이 참석했다.


양 도시의 협약은 지난해 8월 주러시아한국대사관과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의 주선으로 이뤄졌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도시는 경제·무역 교류와 상호 투자유치, 교육·청소년·농업·관광 등 분야별 교류협력, 민간교류 확대를 위한 서비스 제공 등에 대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아스트라시는 카스피해로부터 100km 떨어진 볼가가의 삼각주에 위치해 예로부터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대규모 교역 중심지로 발전해 왔다.


수산업과 제조업, 선박수리업이 발전한 물류·항만 산업의 도시이자 유명한 관광도시다.


이날 협약식에서 정현복 시장은 “한국정부의 신북방정책인 ‘나인 브릿지’ 발표 이후 한·러 양 국 간 활발한 협력이 지방정부 간의 국제교류로 확대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양 도시의 경쟁력과 공통점을 바탕으로 서로 협력해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라디크 카리소프 아스트라한시 행정부 대표는 “철강·항만 산업과 경제자유구역 등 훌륭한 인프라를 가지고 있는 광양시와의 교류는 아스트라한시가 러시아의 경제, 물류·문화 중심지로 거듭나는데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광양시는 이번 협약과 함께 아스트라한 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현지 주요 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광양의 투자환경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광양시는 중국 선전시, 필리핀 카가얀데오로시, 베트남 쾅남성 등과 자매·우호 도시 협약을 체결하고 교육, 문화예술, 관광, 경제무역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 협력을 하고 있다. 이번 러시아 아스트라한시와 우호도시 협약 체결로 광양시의 자매·우호 도시는 11개국 19개 도시로 늘었다.




호남취재본부 장봉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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