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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일본 출신의 메이저리거로 지난달 공식 은퇴를 선언한 스즈키 이치로(45·시애틀 매리너스)가 일본 정부가 주는 국민영예상 수상을 거절했다고 5일 NHK방송 등이 보도했다. 이치로가 이 상을 거절한 것은 이번이 세번째다.


보도에 따르면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치로의 대리인을 통해 국민영예상 수상을 타진했으나 이를 거절하겠다는 의사를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스가 장관은 이치로 측이 "인생의 막을 내리는 시점에 상을 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는 입장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본인 의사를 존중해 이번 수상 검토를 보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스가 장관은 "이치로 선수는 지금까지 많은 사람에게 꿈과 희망을 줘온 슈퍼스타"라며 앞으로도 그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국민영예상은 일본 총리가 수여하는 상이다. 이치로는 2001년 10월 미국 메이저 리그에서 수위 타자가 됐을 때 일본 정부로부터 국민영예상 후보로 올랐지만 "아직 젊다"는 이유로 이를 거부했었다. 2004년 10월에도 메이저 리그 시즌 안타 기록을 경신했을 때 대상자로 올랐지만 결국 받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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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통산 4367안타를 기록한 이치로는 지난달 21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시즌 두 번째 경기를 끝낸 뒤 은퇴하겠다고 선언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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