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상도 기자]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5일 예정된 장관 이임식을 취소했다. 전날 발화한 강원 일대 산불로 주무 부처 장관의 이임식을 열 수 없게 된 까닭이다. 진영 신임 행안부 장관은 김 장관을 대신해 6일 0시 현장 지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행안부는 이날 오후 3시 정부세종2청사에서 열릴 예정이던 김 장관의 이임식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전날 국회가 진영 후보자의 청문보고서를 채택함에 따라 이날 임기가 종료된다.
하지만 김 장관은 전날 고성 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번지면서 현장으로 이동했다. 김 장관은 이날 오전 식목일 관련 행사를 포함해 모든 일정을 취소했다. 진 신임 장관도 강원도 현장을 찾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상도 기자 sd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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