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조용' 고정관념 깬 '시끄러운 도서관' 나온다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도서관은 조용해야 한다는 기존 관념을 깨고 서울시가 발달장애나 경계선 지능을 갖고 있는 '느린학습자'들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끄러운 도서관'을 첫 선보인다.
마포·은평·송파구 등 구립도서관에서 공간이 조성되며 느린학습자 당사자, 가족, 전문가, 지원기관이 서비스 개발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자치구 시끄러운 도서관 지역협의체를 구성·운영한다.
모임공간을 원하는 시민들을 위해 성북구 소재 구립도서관은 기존 세미나실을 주민, 세대 간 소통하는 '살롱'으로, 마포구는 기존 도서관 창고를 독립출판에 관심 있는 사람들의 모임 공간인 '출판실험실'로 변신 시킨다. 도봉구엔 50~60대 어르신을 기자로 육성하는 도서관 프로그램도 새롭게 생긴다.
또 서울시는 접근성과 편안함 증대 시키기 위해 공공도서관의 일부 공간을 특화 공간으로 조성하는 '공공도서관 공간개선 사업'도 지원한다. 50대 이상 어르신들을 위한 '성인어르신 독서 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도 5개 도서관에서 시범적으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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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서울도서관장은 "현재까지는 도서관 정책과 서비스 개발에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와 방법을 제대로 제시하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올해 2019년부터는 시민들이 도서관 정책과 서비스 개발 과정에 참여해 자신들의 요구를 해소할 수 있도록 서울도서관이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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