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자료사진. 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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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김봉수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류허 중국 부총리와의 면담을 앞두고 미·중 무역협상과 관련해 "우리는 매우 좋은 합의를 하려고 하며, 그렇지 않으면 아예 합의를 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그들(중국)이 합의를 이루기를 매우 원한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자"며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미중간 무역협상의 결과는) 훌륭한 합의여야 한다"면서 "미국은 오랫 기간 동안 연간 4000억, 5000억, 6000억달러씩 손실을 봤다. 지금도 잃고 있다. 훌륭한 합의여야 한다. 잘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매우 복잡한 협상이며 역사상 가장 큰 합의가 될 것이다. 기술, 지적 재산권 절취 등 모든 것이 다뤄진다. 다뤄지지 않는 분야는 없다"며 "중국이 그 누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많은 미국산 제품들을 사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좀 더 이른 시기에 할 수 있었지만 협상이 잘 진전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중 양국은 1년 가까이 끌어 온 무역협상을 마무리 짓기 위해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워싱턴DC 미 무역대표부(USTR) 사무실에서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대표 및 류 부총리 간 고위급 회담을 진행 중이다. 2025년까지 대미 무역적자 해소 및 이행 강제 조항 삽입, 미국 기업의 100% 출자 자회사의 중국 진출 허용 등의 잠정 합의안이 도출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미국이 기부과한 2500억달러 규모의 관세 철회 시기 및 조건과 트럼프 대통령 및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간 정상회담 방식과 시기 등이 마지막 쟁점으로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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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류 부총리를 만난 자리에서 양국 정상회담 날짜를 발표할 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뉴욕=김봉수 특파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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