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이웅열 회장 퇴임 의미 되새겨 다시태어나는 각오로 임해야"
코오롱그룹, 2일 마곡 One&Only 타워서 2019년 시무식 개최
이웅열 회장 퇴임 후 One&Only 위원회가 개최하는 첫 시무식
올해 경영지침으로 'RE;BIRTH 2019' 꼽아
▲코오롱그룹은 2일 서울 마곡 One&Only 타워에서 2019년 신년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안병덕 부회장이 신임 임원에게 2019년 경영지침인 RE;BIRTH(리버스) 2019 배지를 달아주고 있다.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RE;BIRTH(리버스) 2019'. 지난해 변화를 위해 퇴임을 자처한 회장님 결단의 의미를 되새겨야 합니다. 혁신의 빅뱅을 통해 우리 스스로를 완전히 바꿔 강한 코오롱 코오롱 close 증권정보 002020 KOSPI 현재가 69,900 전일대비 2,100 등락률 -2.92% 거래량 89,536 전일가 72,000 2026.05.04 15:30 기준 관련기사 39년 수입차 명가 코오롱, 인증 중고차로 영역 확장 코오롱그룹, ‘Axcellence 2026’으로 전방위적 탁월함 추구 [특징주]코오롱모빌리티그룹, 상장폐지 앞두고 23% 급락 , 전진하는 코오롱을 일궈나가야 합니다"
코오롱그룹은 2일 그룹 주요 사장단으로 구성된 협의체 One&Only 위원회(이하 위원회)가 서울 마곡에 위치한 코오롱 One&Olny타워에서 사장단과 팀장급 이상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그룹 통합 시무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말 이웅열 회장이 퇴임하면서 그룹 주요 사장단으로 구성된 협의체 위원회가 주관한 첫 시무식이다. 신년회에서는 안병덕 부회장이 신년사를 대표로 낭독했다.
위원회는 신년사를 통해 올해의 경영 지침으로 'RE;BIRTH(리버스) 2019'를 강조했다. 이는 다시 태어나는 각오로 성공을 거머쥐기 위해 힘찬 도약을 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를 위해 위원회는 여러 회사의 경영현안을 조율하고 성장의 방향을 제시해 협의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특히 지주회사를 중심으로 그룹이 보다 높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변화를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와 실천방향도 함께 제시했다. 우선 개인, 사업부, 회사 모두 성공 스토리를 완성하기 위해 고객과 시장 환경에 대한 치밀한 분석과 디테일한 실행계획을 발빠르게 실천할 것을 주문했다. 보여주기식 전략, 짜맞추기식 실행계획은 더 이상 용납되지 않는다며 비상한 각오를 보였다. 일하는 틀의 변화도 요청했다. 기존 업무 시스템을 변화해 PI(Process Innovation)를 경쟁 우위에 서기 위한 실질적 무기로 삼아 임직원 각자가 최적의 프로세스를 치열하게 고민해 지속적으로 혁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나이, 직급을 불문하고 소통하는 코오롱만의 기업문화인 CFC(Cross Functional Communication)의 확장도 강조했다. 공자조차도 아낙네에게 구슬 꿰는 방법을 배운다는 공자천주(孔子穿珠)의 마음으로, 안으로는 아래로부터 배우고 밖으로부터는 조언을 구하는 자세를 갖출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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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코오롱그룹은 올해도 전 임직원들에게 경영지침을 담은 배지를 나눠주며 7년째 배지경영을 이어갔다. 올해 경영지침인 'RE;BIRTH 2019'는 역기를 번쩍 들고 있는 아기, 슈퍼 베이비를 형상화한 모습으로 미래의 성공을 위해 힘차게 내딛는 첫 발걸음을 상징하는 신발모양의 배지를 제작해 배포했다. 다시 태어난다는 각오로 역기를 든 아기처럼 불가능을 가능하게 한다는 상상력을 발휘해 미지의 세계를 향해 도전하는 첫 발을 내딛자는 의미를 담았다.
한편, 코오롱은 2013년부터 올해로 7년째 경영지침 배지를 착용해왔다. 2013년에는 퍼즐 조각 하나라도 빠지면 퍼즐을 완성할 수 없다는 의미의 '성공퍼즐' 배지, 2014년에는 각자 마음을 더하고 열정을 곱하고 힘든것을 나눠 성공 에너지를 만들어 내자는 '더하고 곱하고 나누기' 배지를 달았다. 2015년에는 철저한 실행을 강조한 '타이머 2015' 배지, 2016년에는 미래와 성공적 연결을 강조한 '커넥처 2016' 배지, 2017년에는 똘똘 뭉쳐 위기를 함께 넘자는 의미에서 '허들링 2017' 배지를 달았다. 지난해에는 어려움 속에서도 유연하고 안전하게 대처해 성공을 잡자는 'CATCH 2018' 배지를 나눠달고 경영지침을 실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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