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한국노총과 민주노총 등 양대노총이 15일 오전 인천 부평구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무실 앞에서 ‘홍영표 의원 규탄 공동 결의대회’를 열었다.


양대노총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인 홍 의원이 지난달 25일 대한상공회의소 주최 강연에서 “대기업에 일하는 사람들은 통상임금 소송을 제기하면 안된다”는 취지의 발언에 대한 항의 표시에 나섰다고 밝혔다.

양대노총은 또 홍 의원이 긍정적으로 말한 최저임금에 상여금과 식대 등을 포함하는 산입범위 확대는 개악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주말 노동에 대해 중복할증 수당은 불인정 하는 등 노동계 현안은 외면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양대노총은 “홍 의원의 망언은 최저임금법과 근로기준법 등 관련법의 취지마저 후퇴시키는 내용일뿐 아니라, 새 정부가 내세우고 있는 이른바 ‘노동존중’의 국정기조와도 충돌하는 개악안”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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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노총은 특히 “국회 내 노동관련법 소관위원회 위원장으로 이번 정기국회에서 이를 강행처리하겠다는 공개 발언은 도저히 묵과하기 어려운 행태”라고 규탄했다.


앞으로 양대노총은 근로기준법과 최저임금법 개악 저지를 위한 공동투쟁을 전개할 방침이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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