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국감]남경필 "대형관급공사 수주 전면조사하겠다"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대형 관급공사의 특정업체 수주에 대해 전면 점검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남 지사는 19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의원으로부터 '대형 관급공사 특정업체 수주 문제 있다'는 지적에 대해 "국정감사가 끝나면 전면적으로 살펴보겠다"고 답했다.
박 의원은 앞서 이날 국감에서 "2014년 이후 경기도 대형 관급공사 11건이 있었는데 특정업체인 E모기업과 C모기업이 각각 8건과 6건을 수주하면서 거의 독식을 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이들 업체에 왜 이렇게 많은 대형 관급공사를 수주했는지 질문했더니 해당 업체에서 답변하기를 경기도에서 일 감당할 수 있는 업체가 없어서 자신들에게 대기업들이 일감을 몰아줘서 그렇다고 답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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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하지만 "이들 두 업체의 시공실적평가, 경영평가를 보면 도내 종합건설업 등록업체 471개사 중 각각 58위와 94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해당 업체의 주장이 전혀 설득력이 없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대형 관급공사 시공뿐만이 아니라 용역도 문제"라며 "의정부에 위치한 K업체의 경우 300억원 이상 대형공사 입찰 6곳에 참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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