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현금성 자산 가장 많아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32,500 전일대비 12,000 등락률 +5.44% 거래량 32,920,816 전일가 220,500 2026.05.04 15:30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6900도 뚫었다…SK하이닉스, 8%대↑ 반도체주 강세에 아시아 증시 급등…"SK하이닉스 12% 급등" "반도체만 노조냐? 나가겠다" 불만 폭발…열흘간 2500명 탈퇴로 삼성 노조 균열 , 현대차 현대차 close 증권정보 005380 KOSPI 현재가 539,000 전일대비 8,000 등락률 +1.51% 거래량 854,165 전일가 531,000 2026.05.04 15:30 기준 관련기사 현대차, 4월 32만5589대 판매…"협력사 부품 수급 차질로 생산량 감소" 연 5%대 금리로 투자금을 4배까지? 기회가 왔을 때 크게 살려야 '과도한 투자' 테슬라, 반대로 주목받는 이 회사[주末머니] 등 시가총액 상위 100대 기업의 현금성자산이 8년 동안 35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금성 자산이란 기업이 보유한 현금과 현금으로 전환하기 쉬운 단기금융상품을 합한 금액이다. 가장 많은 현금을 보유하고 있는 상장사는 삼성전자였다.


1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의원이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0대기업(금융주 우선주제외)의 연결 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이들 기업의 현금성 자산은 지난해 말 기준 127조7800억원으로 8년 전인 2008년 말(36조4300억원) 보다 350.8% 급증했다. 같은기간 코스피 상장사 100대 기업의 자산총액은 777조9800억원에서 2084조100억원으로 267.9% 증가했다.

지난해 말 기준 현금성 자산이 가장 많은 기업은 삼성전자였다. 삼성전자의 현금성자산은 32조1100억으로 2008년 말(2조3600억원) 보다 무려 1360% 급증했다. 현대차는 2008년 말 1조7600억원에서 지난해 말 7조8900억원으로 449% 늘었다.


같은 기간 SK는 600억원에서 7조900억원으로 1만% 이상 늘어났고, 현대중공업은 4조3300억원으로 648% 증가했다. 기아차는 336% 증가한 3조600억원으로 집계됐다.

대체적으로 시가총액이 클수록 현금성자산 보유 금액도 더 많이 늘어났다.


지난해 말 기준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대 기업의 현금성자산은 54조7200억원으로 8년 전에 비해 606.2% 증가했고, 상위 20대 기업은 412.7% 늘어난 79조1300억원이었다. 상위 30대 기업의 현금성 자산은 90조6천200억원으로 389.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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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성자산 증가는 한국 대표기업들의 순이익이 꾸준히 증가한 덕분이지만 그만큼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현금이 쌓이고 있다는 의미로도 해석할 수 있다.


박광온 의원은 "대기업들이 현금만 쌓아 두는 것은 장기적으로 회사 이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서 "일자리에 적극적으로 투자해야 내수가 늘고 결국 모든 경제 주체가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세종=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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