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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학·웹툰 전문가들이 말하는 영화 ‘남한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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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분야 전문가들이 '남한산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 사진=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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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정호 기자]개봉을 하루 앞둔 영화 ‘남한산성’이 예매율 1위를 차지한 가운데,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영화 ‘남한산성’에 대해 언급했다.

9월27일부터 29일까지 이어진 ‘남한산성’의 릴레이 토크 콘서트에서는 역사, 문학, 웹툰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영화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사를 강의하는 설민석 강사는 “다른 주장을 하면서도 서로를 존중했던 최명길과 김상헌의 태도, 그리고 그들의 논쟁의 의미를 오늘날에 함께 논의해 본다면 더욱 의미가 있을 것 같다”고 말하며 1318 관객들이 영화를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해설 강의를 들려줬다.

또한 ‘원작자 김훈 작가와 황동혁 감독의 릴레이 토크 콘서트’에서 김훈 작가는 “47일간의 고립의 배경이 된 행궁의 황량한 풍경과 인물들의 모습이 인상 깊었고, 소설의 주제의식을 잘 담아냈다”라고 말했다.

같은날 CGV왕십리에서 진행된 릴레이 토크 콘서트에는 네이버 인기 웹툰 ‘조선왕조실톡’의 무적핑크 작가가 참석해 “연기라고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모든 배우가 역사 속에서 튀어나온 것과 같은 생생한 연기를 보여주었다”라며 배우들의 연기에 대해 찬사를 보냈다.
한편 영화 ‘남한산성’은 1636년 인조14년 병자호란 당시 고립무원의 남한산성 속 47일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출간 이후 70만부의 판매고를 올린 김훈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도가니’, ‘수상한 그녀’의 황동혁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영화 ‘남한산성’은 10월 3일 개봉 예정이다.




고정호 기자 jhkho28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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